2021~2022년 2년간 오클랜드 선발투수로 풀타임 19승을 거둔 선수가 KBO에 떴습니다. 두산 외국인 투수 1선발 콜어빈 선수 이야기 입니다. 트위치 스트리머 SwirvinGaming이자 유튜버 Cole Swirvin Irvin 으로도 활동하는 독특한 선수 두산 콜 어빈 프로필 소개합니다.
오클랜드 이후 부진했던 원인과 함께 두산에서의 활약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콜 어빈 프로필
- Cole Irvin
- 본명 Cole RJ Irvin
- 출생 1994년 1월 31일 (콜어빈 나이 31세)
-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 국적 미국
- 학력 서바이트 고등학교 - 오리건 대학교(사회학 전공)
- 키 193cm / 몸무게 102kg
- 포지션 선발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프로 입단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번, PHI)
- 가족 콜어빈 와이프 (아내) 크리스틴 비트 (Kristen Beat) 등
- 등장곡 County Roads - Elvie Shane
- 인스타 그램 https://www.instagram.com/swirvin_irvin19/?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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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콜어빈 프로필 |
목차
두산 콜어빈 야구 A to Z
메이저리그 28승을 거둔 풀타임 선발투수가 한국프로야구에 떴습니다. 콜 어빈 선수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2012년 드래프트 때 29라운드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오리건 대학교에 진학했던 선수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5년 드래프트 때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2라운드 지명을 거부하고 2016년 필라델피아로 데뷔한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만 해도 눈에 띄는 유망주가 아니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오히려 포텐이 터진 선수입니다.
2017년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 A에서 시작했지만 바로 더블 A로 진급했고 2018년은 아예 트리플 A부터 시작해서 풀타임 161.1이닝 26경기 평균자책점 2.57로 메이저리그 급 선수로 급성장한 투수입니다.
2019년 팀 내 유망주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프링 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며 데뷔 임박을 알렸고 5월 12일 빅리그에 콜업되면서 드디어 메이저리에 데뷔했습니다. 데뷔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했지만 이후 무너지면서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가면서 한해를 보냈습니다.
오클랜드 콜 어빈 리즈 시절
2020년까지 별 활약이 없는 상태에서 맷 무어 영입 때 현금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됩니다. 시범경기에서 18이닝 5경기 3선발 18이닝 2실점이라는 언터쳐블 투구를 선보이면서 5선발로 낙점 받았고 2년간 풀타임으로 19승을 거두며 드디어 텐을 터트렸습니다.
2021년 32경기 178이닝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 WHIP 1.33
2022년 30경기 181이닝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 WHIP 1.16
서비스타임과 볼티모어 이적
2022년은 리빌딩에 들어간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면서 몸값이 바짝 올라간 상태에서 등록일수 8일차로 슈퍼2 연봉조정 대상자에서도 제외됩니다. 이때문에 트레이드 가치가 제일 높을때 리빌딩을 선택한 오클랜드가 유망주 대럴 에르나이스 선수와 트레이드 되면서 볼티모어로 이적합니다.
이것이 커리어를 다시 꼬이게 했는데 오클랜드 홈에서 유독 강했던 콜어빈은 볼티모어에서는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고 결국 웨이버 클레임으로 방출된 선수입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유독 오클랜드 홈에서 강했던 터라 리빌딩으로 떠나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투수입니다.
역대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9~202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1~2022)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3~2024)
미네소타 트윈스 (2024)
두산 베어스 (2025~)
콜어빈 연봉 및 두산행
계약 1yr / $1,000,000
연봉 2025 / $800,000
콜 어빈 연봉 자세히 보기
2024시즌 107이닝을 소화한 준 선발투수가 깜짝 KBO행을 택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심지어 볼티모어 시절 연봉 200만달러에서 절반인 100만달러로 계약해서 두산 갤러리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사실상 현역 빅리거가 연봉을 깎고 한국행을 선택한 케이스인데요. 여기에는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 팀의 정성과 함께 메릴 켈리, 에릭 페디 등 역수출 사례를 보고 한국행을 택했다고 합니다. 일본 NPB 제안마저도 뿌리칠 정도로 한국행에 진심인 상황입니다.
콜어빈 와이프 크리스틴
콜어빈 아내 크리스틴은 오리건 대학교 출신의 FS1 및 NBC 스포츠 기자입니다. 최근에는 ESPN 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연상연하 커플로 5년 동안 함께 한 후 2022년경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미국 모터스포츠 기자로는 남편 못지 않게 유명인사의 금발 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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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어빈 와이프 크리스틴 비트 |
두산 콜 어빈 스카우팅 리포트
이름값만 보면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가까운 투수가 한국에 왜 왔을까 싶은데요.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을 수 있는 선수임에도 전격적으로 두산행을 선택했습니다. 왼손투수임에도 경기 후반에도 153을 던질수 있으며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5가지 구종을 구사합니다.
콜어빈 두산행 이유
연봉을 깎고 전격적으로 한국행을 택한 데에는 많은 계산이 있습니다. 일명 역수출로 FA 대박을 친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KBO활약을 바탕으로 FA로 나서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계산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최고 포수 양의지 조언이 결정적이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1. 두산 잠실 야구장이 투수 친화적 구장으로 뜬공형 투수라 피홈런이 많은 콜어빈에게 최적화된 구장입니다. 오클랜드 홈 링센트럴 콜리세움 역시 투수 친화구장으로 유독 홈과 원정 성적차이가 컸습니다.
(LA 에인절스에 유독 강한데 에인절스 구장 파크팩터가 좌타자에 불리한 투수친화 구장입니다.)
2. 볼티모어에서의 모습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좌투수로 반쪽짜리 선수가 되버린 상태에서 FA 시장에 나가봐야 좋은 계약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활약 이후 재도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는 면에서 NPB, KBO 팀 중에서 잠실이 홈인 두산을 택했다고 보입니다.
(같은 잠실이 홈인 엘지 트윈스 역시 메이저리그 급인 요니 치리노스 선수와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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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콜어빈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 |
콜어빈 구속 최고 153km
평균 150전후의 패스트볼을 뿌리지만 6~7회에도 최고 153을 던질 수 있는 완급 조절형 투수이니다. 특히 체인지업이 좋아서 좌타자 보다 우타자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투수입니다. 이미 시범경기에서 투심과 포심, 체인지업 만으로도 언터쳐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AAAA급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패전조급으로 기존 투수들보다는 한 단계 위의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친화구장 특히 좌타자들에게 약했던 만큼 KBO에서는 부상만 없다면 언터처블 투구를 보일 것으고 예상되는 외국인 용병 투수입니다.
콜어빈 수상 이력
2017 FSL 마이너리그 올스타
2018 INT 마이너리그 올스타 | 올해의 투수 | 포스트 시즌 올스타 | 트리플 A 올스타
콜 어빈 일정 및 결과
2024년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부진으로 고생했던 두산 1선발 투수 입니다. 잭 로그, 곽빈, 김유성, 최승용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약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현재 한국프로야구 상황을 보면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가 강한 외국인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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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KBO 외국인 용병 분석 |
2024년 4위에 그쳤던 팀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누구보다 중요한 두산 1선발 입니다. 과연 에릭 페디 (NC) 처럼 20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대박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2025년 외국인투수 3대장 후보 LG 치리노스, 한화 코디 폰세, 두산 콜어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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