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국적 한화 외국인투수 제이미 바리아 프로필 및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한화 하이메 바리아 투수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가 오랫동안 공을 들인 선수입니다. 한화 용병투수 부진이 심해지만 교체 용병으로 KBO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실텐데 한화 갤러리 팬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커리어만 놓고보면 풀타임 선발 출신으로 3점대 평균자책점(2018년 데뷔시즌)까지 기록했던 좋은 투수입니다. 물론 이후에는 소포모어 징크스 등 루키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롱릴리프로도 2점대~4점대 사이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한화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 선수는 3할 타율에 14홈런, OPS 983 (5월말)로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용병투수 경우는 상황이 좋지 않은데 리카르도 산체스, 펠릭스 페냐 두 선수 모두 성적은 둘째치고 부상으로 선발로테이션조차 지키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시즌 류현진 복귀와 함께 문동주, 김서현, 김민우, 황준서 등으로 최강의 투수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 등으로 무너지면서 8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오죽하면 한화 묵이베츠 황영묵 선수가 유일한 한화팬들의 낙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은만큼 한화의 가을야구를 위한 신의 한 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결국 한화 최원호 감독 경질이라는 충격적인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한화 바리아 프로필 및 야구선수 인생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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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이메 바리아 프로필
한화 제이미 바리아 와이프 아드리아나 |
파나마 국적의 하이메 바리아 선수는 국제 FA 계약으로 LA 에인절스와 계약해서 데뷔한 선수입니다. 160km가 흔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최고 구속 자체는 154 (96마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게임 운영이 좋은 선수로 2016년 싱글 A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올해의 투수 유망주에도 꼽혔던 선수입니다.
2018년 21살의 나이로 굉장히 어린 나이에 데뷔할 만큼 포텐을 인정받은 선수입니다. 데뷔 시즌인 2018년 성적만 놓고보면 26경기 선발 등판 129.1이닝, 3.41의 평균자책점, whip1.27로 신인왕급 성적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이후에는 루키 시즌만큼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2018년은 오타니 쇼헤이 신인왕 시즌입니다. 그 외에도 아메리칸리그는 미겔 안두하르, 글레이버 토레스 등 역대급 신인 시즌입니다. 여담으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선수가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후안 소토, 워커 뷸러 등을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한 시즌입니다.
이후 선발투수로서 성적이 급감한 이유는 소포모어 징크스도 있지만 경험을 좀 더 쌓고 콜업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부상과 함께 경기 운영 미숙 등이 겹치면서 결국 데뷔 시즌의 퍼포먼스를 살리지 못하고 롱릴리프로 전락하고 말았던 아쉬운 선수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재능은 충분한 선수로 KBO에서는 폭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 제이미 바리아 프로필
- Jaime Barria (Jaime Jonathan Barria)
- 생년월일 1996년 7월 18일 (제이미 바리아 나이 28세, 국적 파나마)
- 키 188, 몸무게 95, 우투우타 투수
- 가족 제이미 바리아 아내 아드리아나, 자녀 딸 에이프릴 등
- 인스타 계정 jaime_barria18
제이미 바리아 연봉 55만 달러
한화 바리아 프로필 |
지난 겨울에 KBO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아직 메이저리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이메 바리아 연봉 경우는 교체 외국인선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1계약을 맺었다는 풍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총액 55만 달러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48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LA 에인절스 마지막 시즌 연봉이 105만 달러 였습니다.)
2024시즌 중간에 마음을 바꾸고 한국행을 결심한 데에는 마이너리그에서도 4.81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한 상황이라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낮은 상태입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우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승률 673(5월 27일 기준)에 달해서 알리그 전체 1위라 설 자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클리블랜드는 셰인 비버 등과 함께 KBO에서도 뛰었던 웨스 파슨스 (전 NC), 벤 라이블리 (전 삼성) 등이 있는 팀입니다. 투수는 로건 앨런, 닉 샌들린 타자는 호세 라미레즈 등이 활약하면서 무서운 성적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 바탕에는 팀 평균 자책점 3.29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달하는 투수진의 활약이 큰 상황입니다.
(반대로 윈나우 시즌인 만큼 한화 배리아 선수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상태입니다.)
제이미 바리아 와이프 아드리아나 로드리게즈
한국행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분유 버프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이미 바리아 아내 아드리아나 (Adrianys Fergie Rodriguez Barrios)는 모델 출신으로 중남미 특유의 미모를 자랑하는데 2019년 부터 만나 딸을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딸 분유값을 위해서도 KBO에서의 활약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에릭 페디 (전 NC) 등 한국프로야구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활약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현재 트리플 A에서도 부진한 상황이니 KBO 무대에서 다시 구위를 재건하고 올겨울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미 바리아 일정
한화 바리아 선수는 현재 클리블랜드 Development List에 오르며 한화행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여담으로 한국행 루머가 뜨고 나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LG 트윈스, 기아 타이거즈가 후보로 꼽혀 황급히 부인하는 해프팅도 있었습니다.
(기아, 엘지 역시 외국인투수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화 바리아 스카우팅 리포트
- 2024년 제이미 바리아 AAA 기록 : 13경기 1선발 24이닝, 평균자책점 4.81, whip 1.03
-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 whip 1.32
- 제이미 바리아 구속 평균 93마일 (슬라이더 최고 구속 89마일)
일단 KBO 기준으로는 평균 93마일에 달하는 파이어볼러로 90마일(145) 가까운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으로 완성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2023시즌에는 절반이 슬라이더일 정도로 확실한 위닝샷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성기의 폼만 유지돼도 KBO에서는 리그를 씹어먹을 수준의 선수입니다.
한화 하이메 바리아 수상 이력
- 2016년 마이너리그 올스타
- 2017년 CAL 이 주의 투수, CAL 올스타, 마이너리그 올스타
- 2018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메이저리그 루키 팀
거기에 원래 풀타임 선발투수라 이닝을 먹어주는데도 크게 문제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왜 한국에 오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있을텐데 가지고 있는 구종 위력을 살리지 못하는 새가슴 투수입니다. 정확히는 주자가 나갔을때 퀵모션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 약점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MLB 기준에서 퀵모션 때 상대적으로 기록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최근 164km의 피츠버그 폴 스킨스 등 100마일대 선발투수가 가득한 현실에서 150km 대의 선발투수가 살아남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새가슴이라 접전에 약한 터라 불펜 투수로는 맞지 않는 편인데 선발투수로 쓰기에는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구위가 약한 선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위닝샷인 슬라이더 위주로 투구를 하게 되고 결국 이마저도 통하지 않아서 마이너리그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패스트볼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언제고 데뷔 시즌의 활약이 가능한 배리어 선수입니다. 일단 가장 걱정되는 것이 건강 바로 몸상태일텐데요. 메디컬체크 문제 등으로 인해서 정식 계약 오피셜이 늦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별히 알려진 부상은 없는 상태이고 KBO무대라는 점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에식 관련해서는 일단 분유버프가 필요한 상황이고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 만큼 누구보다도 간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담으로 2018년 추신수 선수와도 대결을 한 적이 있는 전 메이저리거 선수입니다. 영화 리바운드 명대사죠?
'함 해보지 뭐. 대충 구색맞차가!'
류현진이 돌아온 지금이야말로 한화가 1999년 우승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때라고 봅니다. 과연 한화 우승을 위한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을지 투구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화 제이미 바리아 동영상
- 제이미 바리아 직구 구속 93~94마일
- 한화 바리어 체인지업 구속 85마일 전후
- 하이메 바리아 슬라이더 구속 85~89마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투구 모습이 궁금하신분은 위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 경기 영상으로 현재 바리아 구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포심은 93마일 정도는 가볍게 던지며 슬라이더도 85~88마일까지 나오는 선수라 KBO에서는 파이어볼러로 통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구위만 놓고 개인적으로는 역대 한화 외국인투수 중 최고라고 보입니다. 너무 장점만 얘기한듯 싶은데 단점은 공이 가벼운 편에 속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뜬공형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피홈런 및 피장타율이 높은 것이 약점입니다.
- 제이미 바리아 커리어 기록 평균자책점 4.38, 피ops 782, 피장타율 462, 피출루율 320
9이닝 당 볼넷은 3.28개로 나쁘지 않은 편이며 9이닝 당 6.83개의 삼진으로 맞혀잡는 투수입니다. 류현진 투수도 고생할만큼 맞혀잡는 투수들은 한화 수비진 때문에 고생한다는 점도 살짝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스포츠에 만약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결국 잘하고 못하고는 선수하기 나름 아닌가 싶네요. 한화 바리어 선수의 분유버프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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