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미뤄졌던 4개월 분량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으로, 새 정부의 공직윤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됩니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2026년 제1회 수시재산등록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2025년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362명입니다.
이번 재산공개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첫 수시 재산공개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임명 또는 퇴직일 등으로부터 2개월 이내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내에 이를 공개합니다.
이에 따라 실제 등록 시점과 공개 시점 간엔 약 3개월의 시차가 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 외교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입니다.
노재헌 대사는 총 530억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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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 고위 공직자 & 장관 & 비서관 재산 순위 |
이재명 고위공직자 재산 순위
이재명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주중대사가 530억원을 신고하며 이번 공개 대상자 중 재산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임명한 초대 대통령실 참모들과 정부 장·차관, 1급 등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렸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 외교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입니다. 노 대사는 총 530억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대문구에 복합건물 등 약 132억원 상당의 건물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금 126억원, 증권 213억원, 토지 11억원 등 금융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84억89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원장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상가 약 30억원 외에도 예금만 311억원에 달했습니다. 신고 예금 중 본인 268억원, 배우자 42억원, 장남 6300만원입니다. 또 본인, 배우자, 장남 총 14억원의 증권 자산을 신고했습니다. 본인 보유 자동차는 쏘나타, G80(2018년식), 제네시스(2014년식) 3대며, 장남도 쏘나타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342억7700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 총장은 본인(48억원), 배우자(82억원), 부모(3억원)의 예금을 합쳐 총 133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80억원 상당의 건물 자산도 신고되었습니다. 증권 자산은 184억800만원으로, 이 중 183억9200만원이 배우자 명의입니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들의 재산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중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의 재산이 95억 5,99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장형 법무비서관(89억 9,882만 원),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65억 205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초대 장관들의 경우 구윤철 경제부총리(47억 8,836만 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65억 7,240만 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56억 7,217만 원) 등이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회의원을 겸직 중인 인사들은 이번 수시 공개에서는 제외되었으며 3월 정기 공개 때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공직자 재산 순위
현직자 재산 1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주중대사입니다. 총 530억 4,461만 원을 신고했으며, 용산·연희동 등 건물 132억 원과 증권 213억 원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습니다.
2위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으로 384억 8,874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본인 명의 예금만 268억 원에 달하며, 서초구 다주택 논란에 대해서는 처분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3위는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며 342억 7,7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 명의의 증권 자산(183억 원)과 서초구 아파트 등 건물 자산이 주요 내역입니다.
※ 대통령실(비서관급) 주요 인사 재산 순위
-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 95억 5,990만 원 (대통령실 내 1위)
- 이장형 법무비서관: 89억 9,882만 원
-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 65억 205만 원
※ 주요 부처 장·차관 재산 순위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65억 7,240만 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56억 7,217만 원
- 구윤철 경제부총리: 47억 8,836만 원
※ 퇴직 공직자 및 기타 순위
퇴직자 중에서는 변필건 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495억37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3억77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류광준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2억22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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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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