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고영우 최강야구 반고정이 주전으로? (고영우 프로필 나이 군대 연봉 일정)

묵이베츠 한화 황영묵, 키움 고영우, 마황 롯데 황성빈 등 2024시즌을 달구고 있는 KBO 신인왕 후보들입니다. 그런데 고영우 최강야구 시절 정식 멤버가 아닌 반고정 후보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강야구 시절에 후보였던 고영우가 3할대 후반 타율로 키움 히어로즈를 이끄는 대표선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근황 소식입니다. 

키움은 대대로 200안타 서건창, 홈런왕 박병호, 메이저리거 김하성 등 화수분 야구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최강야구 고영우 선수를 발굴해 특급 조커를 넘어 신인왕 후보로 성장중입니다. 4할을 넘보는 타격에 선구안까지 OPS 9가 넘고 WRC+ 150이 넘는 맹활약 중입니다. 

4라운드에 뽑은 특급 신인 키움 고영우 선수를 소개합니다.

키움 고영우 프로필 

키움 고영우 프로필

경남고등학교 3학년 때 4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야구 명문 경남고에서 노시환, 이주형 선수 등과 함께 황금멤버로 활약했지만 작은 체구에 파워가 약하다는 문제로 프로 팀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때 잠시 다른 일을 알아보다가 결국 야구를 위해서 성균관대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KBO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한화 노시환 선수(1년 선배)와 함께 경남고 중심타선을 이끈 유망주입니다. 타격만 놓고 보면 노시환 보다 잘 친다고 할 정도로 재능이 있지만 아쉽게도 작은 키로 장타력이 떨어지는 약점 때문에 프로 지명을 못 받은 선수입니다. 

이후 성균관대로 진학하면서 서서히 성장했고 대학교 4학년 동안 61경기 202타수 77안타 (10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파워도 상당히 향상되면서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하면서 내야 유틸리티가 필요한 팀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2024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39순위로 키움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고영우 신인드래프트 

최강야구 고영우 선수는 대졸로 프로의 지명을 받았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잠시 설명하면 키움 손용준 (동원과학기술대), 연천 미라클 황영묵, 최윤서 동의대, 진우영 등에 있어서 4번째로 지명된 선수입니다. 대학교 졸업한 선수가 프로에 지명을 받는 것 자체가 엄청 대단한 일이고 특히 프로에 지명받은 야수는 SSG 정준재, 두산 전다민, 한화 최준서, SSG 정현승 등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대졸 야수들은 육성 선수로 프로에 영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밌는 것은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이 키움 원성준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지명을 받았는데 원성준 선수도 육성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면서 새롭게 야구 명문으로 최강야구가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고영우 선수는 계약금 7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강야구 고영우 프로필

• Ko Youngwoo
• 생년월일 2001년 6월 21일 (고영우 나이 23세, 고향 부산)
• 학력 부산대연초등학교, 대동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 고영우 키 173, 몸무게 80
• 포지션 내야 유틸리티 (2루수, 3루수, 유격수)
• 우투우타 
• MBTI ISFP 
• 고영우 응원가 동영상
• 가족 부모님 등 (결혼 미혼)
• 인스타 계정 kk_0woo_01

고영우 군대 미필

2019년 경남고를 졸업한 이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했고 올해 졸업생으로 군복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키움은 3루수 자리에 마땅한 주전이 없는 상태로 지금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주전으로 활약하다 입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우 일정 

현재 키움 주전 3루수로 홍원기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올시즌 후 키움 김혜성 선수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예정이라 당분간 1군에서 활약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고영우 최강야구 반고정 스토리 

고영우 최강야구

하지만 최강야구 장시원 단장이 후보 1순위로 꼽았다가 주전 야수들이 부상당하자 알바로 처음 합류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대타 등으로만 경기에 나섰는데 한일장신대 2차전에서 데일리 MVP를 받으면서 최강야구 멤버로 정식 입단에도 성공했습니다. 

원래 몬스터즈와 충암고 경기에 일일 대타로 잠깐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합이 있을 때마다 부르지 않았는데도 꼬박꼬박 훈련에 참여했고 결국 프로 지명을 받고 최강야구 정식선수까지 되었습니다. 

키움 고영우 김성근 감독 

강훈련을 시키기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의 특타 훈련 참여율 1위로도 유명한데요. 김성근 감독이 고영우 선수의 스윙 매커니즘을 직접 손봤다고 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가르친 선수입니다. 최강야구 시절 잠시 타격이 부진하기도 했지만 키움 마무리캠프에서 다시 한 번 가다듬으면서 지금의 타격폼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영우 수상 이력 

• 2019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최우수 선수상 
• 2021년 대학야구 U리그 타격상 3위
• 2022년 대학야구 U리그 타격상 1위 
• 2023년 대학야구 U리그 타점상

고영우 수비 능력

내야 멀티 플레이로 알려져 있지만 주 포지션은 3루수로 대학리그 최고의 3루수로 꼽힐 정도로 코너 내야 수비가 좋은 선수입니다.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은 유격수로 봤지만 유격수로는 수비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은 편입니다. 

황영묵과 함께 최강야구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고영우 선수입니다. 황영묵에게도 밀리면서 최강야구에서도 후보로 빠졌을만큼 시련을 겪었지만 자진해서 훈련에 참가한 덕에 기회를 잡고 결국 프로 지명까지 받고 1군에서 활약 중입니다. 

한화 황준서, 두산 김택연, 롯데 전미르 등 특급 고교 출신들을 제치고 KBO 신인왕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활약만 놓고봐도 연봉이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는 중입니다. 규정타석만 두산 허경민,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 선수에 이은 타격 3위인데요. 

(홈런은 KT 강백호, 한화 페라자 선수가 12개로 공동 1위입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할지 고영우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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